[PC-98] Figure ~빼앗긴 방과후~ (Figure ~奪われた放課後~, シルキーズ)

게임명 : Figure ~빼앗긴 방과후~

일본명 : Figure ~奪われた放課後~

출시 : 1995

회사 : シルキーズ (Silky's, 실키즈)

구성 : 플로피디스크 4장

 

하나츠키여고의 선생 미시마

영국에서 3년간 유학한 경험도 있으며 아버지는 유명한 변호사

 

는 훼이크

 

대학시절 선배인 시미즈로부터 "여학교에 선생으로 부임하여 성인비디오에 출연할 여자를 조달하라" 는 명을 받고

거짓배경으로 사립여학교에 부임한 미시마..

 

거짓말로 여학생들을 속여 시미즈에게 조달하는 행위와 그 후에 몰려드는 후회, 인생에 대한 고뇌.

 

"나는 왜 이따위로 살고 있는가"

 

모든것이 들통난 후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가

 

 

평가 : ★★★☆☆

 

내용은 별거 없고 뽕빨물만 만든다는 이미지가 강한 실키즈 작품이다보니 편견을 가지고 플레이 했습니다만..

예상외의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커맨드선택으로 진행하지만서도 제대로 된 엔딩은 일직선 스토리로 진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거의 뭐 비주얼노벨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그냥 담담히 넘어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진행하면 진행 할 수록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주인공의 감정묘사도 작가가 우울증 경험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디테일 하면서도 

감정이입을 하다보면 자기자신이 찐따 개 쓰레기 정신병자가 되어 가는 느낌이랄까요.

주인공의 우울함이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까지 옮아버릴 정도입니다. 

그만큼 묘사는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읽다보면 끝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도도 좋습니다. 

부부의 세계 볼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기는 빨리는데 보기는 봐야겠고..뭐 그런 느낌

 

 

※Tip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 기본값으로 "아유미" 로 되어 있습니다만, 

あ행, か행, さ행 의 패턴이 제각각 있으므로 모든 CG를 보려면 최소 세번 플레이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