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 : PC-98
출시년도 : 1991년
제작 : コンパイル (COMPILE)
수록 : 디스크 스테이션 98 #7
디스크 사가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할아버지네요!
술집에서 시비거는 양아치들을 참교육하는 할아버지.
공격은 막대기가 빨간색 영역에 있을 때 타이밍에 맞춰서 엔터나 스페이스를 때리면 성공(2편과 같은 스타일이네요)
참교육 후, 양아치들이 도망가고 할아버지의 수하?가 "큰일이다~" 를 외치며 술집으로 들어옵니다.
"도적왕" 이라는 놈이 다시 나타났다는군요.
"내가 나설 차례인가...." 를 중얼거리는 할아버지
양아치들이 떨구고 간 지갑에서
무기점의 지도를 얻는데, 그곳엔 금고의 위치등이 빼곡히 적혀있었죠.
이 양아치들이 무기점을 털려고 하는걸 눈치챈 할아버지는 양아치들이 일하는 "야- 부동산" 을 조사하게 됩니다.
조사결과
도적왕에게 당해서 파산한 상점의 토지를 "야- 부동산" 에서 전부 싼 값에 매입을 했다는 정보를 얻고
주인공 할아버지는 "야- 부동산" 으로 출격합니다.
부하인 하치가 보이지 않자 "옆에 있어요!! 모FF와 같은 방식이에요!!" 라고 설명해주는 하치..
컴파일의 유머감각이랄까 아재감각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부동산에서는 각 방마다 전투가 벌어지고 보물상자를 얻는거 외엔 딱히 성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술집으로 돌아가는데
웨이트리스가 누군가가 주고 갔다며 쪽지를 건넵니다.
"하나노오-에도산의 동굴에 야-부동산 사장이 숨어있다"
다음 갈 곳이 정해졌군요
도적왕인줄 알았던 야-부동산 사장은 결국 말단 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정보를 조사하니 하나노오-에도산을 지키던 기계병사는 아직 출시도 안한 "에치고야" 의 최신기종이라고 합니다.
에치고야쪽을 조사하던 하치가 비디오를 찍어왔네요.
군무대신인 아크다이칸 까지 엮어있는 골치가 아픈 상황이군요.
하나노오-에도산에 숨겨진 장소가 하나 더 있다니 다시 하나노오-에도산으로 가야겠네요
비밀통로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헤매다 보면 중보스가 나옵니다
도망친 아크다이칸을 따라들어가는 전국왕.
아크다이칸은 "파탄파" 를 찾으며 절규합니다만 파탄파는 어디론가 가고 없습니다.
※파탄파에 대한 이야기 : 디스크사가 - 배덕의 용 을 참고
알고보니 파탄파는 "진짜" 도적왕이 풀어준 뒤였습니다.
이 도적왕 2인조도 어디서 본 것같다 싶더니 디스크사가2 - 잠자는 숲속의 보물 의 주인공들이군요
평가 : ★★★☆☆
사건이 터지고 해결해 나가면 진짜 흑막이 나타나고 그 흑막을 무찌르면서 해피엔딩이라는
정석중의 정석스토리를 심플하게 꾸며냈습니다.
전작과 같은 타이밍 시스템을 실제로 전투에 적용하니 쫄깃한데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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