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98] 디스크 사가 - 배덕의 용 (DISC SAGA 背徳の竜)

기종 : PC-98

출시년도 : 1991년

제작 : コンパイル (COMPILE) 

수록 : 디스크 스테이션 98 #5

 

세계관 소개 - 뜬금없이 라스보스 - 모험의 끝이라는 여러모로 생략을 한 느낌을 주는 오프닝이다

 

"용사 리카드님께서 찾으십니다. 왕성으로 와주십시오."

UI는 통합형으로, 좌측에 대화 및 씬, 맵이동, 전투가 표시되며,

우측상단은 스테이터스 및 장비, 하단은 커맨드 입력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인 용사 리카드가 찾는다며 술집에서 일하는 주인공 레이타를 기사가 부르는 장면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마을 한가운데에 드래곤을 봉인 했는데 주민들로부터 클레임이 들어와서 말이지.. 너가 대신 해줄래?"

1. 샤란고지 지하미궁

필드 이동과 전투화면

 

던전으로 들어가자 마자 문이 안열려서 형에게 따지니 파렌트산맥 동굴로 가라고 합니다.

파렌트산맥에 가기전에, 샤란고지 지하미궁에서 원숭이좀 잡아서 레벨업을 합시다.

레벨2는 어림없습니다.

포션을 아끼기 위해 한마리 잡고 마을 가서 쉬고 다시 와서 한마리 잡고 마을 가서 쉬고가 반복 될 것입니다.

 

2. 파렌트산맥 동굴

왼쪽 > 오른쪽 > 오른쪽 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세번째맵의 침대와 테이블 의자는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웬 뚱보가 노인을 감옥에 가뒀습니다. 골초노인인데 담배도 안주고 계속 가둬두고 있나보군요.

"그분"의 "봉인"을 풀 방법을 알려주면 담배를 주겠답니다. "그분"은 리카드가 봉인한 드래곤을 말하는 걸까요?

대사가 있다는 것은... 저 뚱보가 보스인가!

이 용린장군 루바브님의 좀비 제법을 체험해보아랏!

"집 융자가 아직 남아..있는데..." 시발 대사가 존나 슬프다 

"난 용사에게 모험의 조언을 해줬을 터인 현자라네..."

"미궁의 암호를 알려주지"

루바브를 쓰러뜨리면 테이블 앞에 현자가 서있습니다. 

원래 이 현자가 살던 동굴인가 보군요.

로직이 바뀌어서 침대에서 쉴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못 쉽니다. 마을로 가서 쉬어야 겠네요.

 

3. 다시 샤란고지 지하미궁

들어가서 암호를 말하면 입구가 열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드래곤을 무찌르는 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검 양옆에 가디언 비슷한놈들이 서있긴 한데 장식이니 겁내지 말고 그냥 집어갑시다.

입구가 열렸다!

양 옆에 서있는 것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그냥 검을 집어갑시다. 밖에 나오면 용아장군 라파이가 대기타고 있습니다.

성으로 가서 얘기를 하면 현자가 "장인의 관" 으로 가서 검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4. 장인의 관

왼쪽으로 들어가서 보물상자를 열면 초절폭렬전대 드래곤윙 시안과 전투가 벌어집니다.

오른쪽방 왼쪽 하단의 돌벽으로 가면 초절폭렬전대 드래곤윙 그랜드라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던전 입구로 나가면 길이 생겨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계단 어디로 가든 상관없습니다. 초절폭렬전대 드래곤윙 스칼라인과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스칼라인을 무찌르고 보물상자를 열면 마석 "본고장의 장인" 을 얻습니다.

 

5. 최종보스 + 엔딩

성으로 가서 형이랑 말다툼 하는데 밖이 소란스러워 가보니 드래곤이 또 날뛰고 있습니다.

드래곤 이름이 파탄파였군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촤악!

대충 드래곤 요리를 먹는 세사람의 모습으로 게임 끝

 

평가 : ★★★★☆

 

컴파일 특유의 개그와 "건전한" 섹드립이 적절히 버무려진것 같습니다.

플레이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지만 재미 없지도 않은 괜찮은 작품인듯..

던전에서의 이동속도가 조오오온나 느리다는거 빼면..